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토욜)9.27.) 저녁 식사 중 생선뼈가 식도에 걸려 난생 처음 119를 불렀습니다.
처음엔 제가 배우자와 함께 직접 서울성모병원을 갔는데 거기서 처치가 되지 않는다고 하여 다른 병원을 가기 위해 부득이 119에 연락했습니다.
출동하신 분은 다른 종합병원 여러 곳에 연락했으나 모두들 진료처치가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119대원님께서 신논현역에 있는 이비인후과로 이송해주시고 가셨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는 CT촬영결과 생선뼈가 식도로 내려간 걸로 보이니 처리할 수 없다고 하여 부득이 귀가하였고, 다음날(일요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가서 내시경 수술을 받고 무사히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토욜은 서초구 축제로 온통 길이 박혀 119의 원활한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신속하게 출동해주셨고, 여러 종합병원에서 안된다는 상황에서 진료가능한 병원을 소개해주시어 저로서는 너무도 큰 도움과 위로가 되었습니다
국민이 위급한 상황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시는 대원님들과 직접 함께 있으면서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느꼈습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감사드립니다
우리 대원님들 파이팅입니다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