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1일 오후4시 3분경 91일아기 낙상으로 인해 여러군데 병원에 연락했으나 아이는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아이는 자지러지게 울고 저는 너무 놀라서 연신울다가 생각나는 곳이 119밖에 없더군요
정말 바쁘신건 알지만 염치불구하고 119에 연락드렸습니다. 출동해주신 대원분들이 일단 침착하셨어요
제가 너무 놀래하니 진정시켜주시고 아기상태 차분히 봐주시고 너무 걱정하고 있어서 제가 아기 검사받고싶다하니 진료가능한 병원알아봐주신뒤 순천향대응급실로 이송해주?습니다.
이송하는 와중에 임재0(마지막 성함이 기억이 나질 않아 죄송합니다) 대원분께서 아이와 눈맞춤 해주고 말걸어주면서 아이를 달래주시고 또 저에게는 엄마잘못아니라거 이런일로 죄책감가지? 안된다고 해주신말씀 덕에 정신붙잡고 진료 볼 수 있었습니다
바쁜데 죄송하다하니 이런거 하라고 바쁜건데 왜 죄송해하냐하시는데 이런 분들이 있어서 지금 병원을 와서 진료를 받고 아이가 무사할 수 있는거구나 너무 든든했습니다
그들이 아니였다면 전 계속 죄책감에 울었을겁니다.
물론 아이는 이상이 ?다는 소견을 들었고 누군가는 이런말들이 오바스럽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저랑 아이 둘다 살려주신
은인이라고 생각이들고 어떻게 표현을해도 모자라다는 생각이 드네요
출동해주신 임재0 님외 대원분들도 정말감사했습니다. 글로밖에 인사를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