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소방서 여러분 감사합니다.
어젯밤 아이 자전거가 친구자전거와 묶힌 채 자물쇠가 풀리지 않아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 했습니다.
뒷바퀴가 체인으로 감겨있어서 바퀴도 굴러가지 않는 자전거 2대를 애들 아빠가 들고는 버스로 3코스가 되는 거리를 걸었습니다.
혹시나 가져갔는데 안 될 수도 있을까봐 제가 먼저 119를 방문했는데,
흔쾌히 도움을 주시겠다는, 그리고 직접 출동까지 해 주셨습니다.
저희에겐 무척이나 큰일이었으나, 어찌보면 사소할 수 있는 일에도 마음 써 주셔서,
더 세심히 도와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죄송하기도 했구요!!! (이런 일로 번거롭게 해드리는 것 같아 진심으로 죄송했어요.
일요일이구, 밤 늦은 시간마 아니었음...ㅠ.ㅠ)
집에서 간혹 119 출동 소리가 나면 늘 마음속으로 기도했습니다.
누군가에게 나쁜 일이 없길, 화재가 아니길, 큰 일이 아니길
무사히 돌아오시길...
어제 또 도움을 받으니, 작은일 큰일 없이 늘 저희 곁에서 도움을 주시는 주시는 분들이
119 대원님들이란 생각에 넘넘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존경하는 울 119 소방대원님들 넘 감사드리구요!!
항상 건강하세요!!!
화명소방서 모든 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