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지난 10월 15일 저녁 8시경 도안동에 출동해주신 대전 서부소방서 서부구조대3팀 대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글을 남깁니다.
제가 살면서 119에 구조신고를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아이를 키우다 보니 별별일이 발생하네요.
이제 세살밖에 안 된 제 아들이 평소에 문열고 닫는걸 좋아하는데 잠금장치를 잠그고 열줄을 몰라서 안방에 갇히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집에 이사오면서 키를 보관해 둔 장소가 도저히 기억나질 않아서 급히 경비실에 연락했지만 방법이 없어 119에 신고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집 가까이에 서부소방서가 있었고, 정말 빠르게 출동해주셨습니다.
오셔서 집 구조를 파악하시고, 베란다를 통해 외부로 진입하실지 문을 강제개방할지 의논해주셨고,
저는 어떤것이든 좋으니 빠른방법으로 문 개방을 부탁드렸습니다.
구조팀장님 지휘하에 정말 빠르고 노련하게 문 개방을 해주셨고, 저희 모자는 빠르게 상봉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많이 놀라서 제가 처음 들어보는 울음소리를 내고, 엄마인 저도 많이 놀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있는데,
침착하게 상황에 대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인생에서 이렇게 감사의 마음이 들어본게 있었던지 되돌아보니 또 한번 눈물이 나네요.
대전 서부소방서 서부구조대3팀 대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꼭 남기고 싶어 글 남깁니다.
다들 몸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