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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구급대원님들에게 감사인사 전합니다. (1)
작성자
예수아
등록일
2025-02-03 16:08
조회수
560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저는 40개월 된 소아중증환아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저희 딸은 24시간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어, 그동안 여러 차례 응급 상황을 겪으면서 119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넘겼습니다. 심각한 장애를 가진 딸은 등록된 병원인 신촌세브란스를 제외한 다른 병원에서는 진료를 받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은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없으면 아이를 잃을 수도 있다는 불안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외출이나 여행이 쉽지 않습니다. 지난 1월 26일 큰 결심을 하고, 일산에서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평소보다 추운 날씨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아이가 저체온증과 호흡곤란을 겪게 되었습니다. 급히 119에 도움을 요청했고, 그분들의 대응은 그동안 경험한 어느 지역의 119 보다 신속하고 정확했습니다. 아이의 상태에 맞춰 구급차 내부 온도를 빠르게 올려주시고, 소아 진료를 하지 않는다는 여러 지역 병원의 답변에 아이가 다니는 신촌 세브란스까지 주저 없이 달려가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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