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받으신 119 긴급통화센터와 이후 출동해 병원으로 함께 이동해 주신 119 대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시던 부친께서 포도알이 목에 걸려 청색증이 생기고 호홉곤란에 산소포화도까지 떨어지는 상황이 벌어졌지요. 제 실수입니다.
119 차량으로 대학병원까지 이송되시는 과정에서 구급대원 분들은 이송만 담당 하시는게 아니라 필요한 모든 응급조치와 더불어 산소를 투입함에도 올라가지않는 산소포화도 수치를 관찰하시면서 목에 걸린 이물이 기도를 방해하지 않도록 체위등을 변화시켜가며 환자의 상태를 최대한 안전하게 유지시키려 노력하시는 모습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마에 흐르시던 그 땀이 잊혀지지 않을거 같습니다!
현재는 엄청 어수선한 응급실에서 안정을 취하시며 검사 결과들을 기다리고 또 몸 상태를 관찰하고 있습니다. 비록 이 시간도 견디기 만만치는 않으나 그래도 지금 이시간 응급실에서나마 쾌유를 기대하며 기다릴 수 있음이 허락됨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오늘 양정소재 요양병원으로 출동해 백병원까지 함께 해주신 구급대원분들께 깊은 마음담은 감사를 드립니다. 대한민국 긴급구조는 세계 최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