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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 119 안전센터 구급대원분들 정말 감사합니다.(8/15 출동)
작성자
이지은
등록일
2024-09-24 10:05
조회수
2738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 글을 씁니다. 지난 8월 15일, 파주에 계신 친척 댁을 방문한 어머니께서 갑자기 쓰러지셨고, 저는 함께 있었습니다.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파주 운정 소방서의 김영익, 문윤주, 황인서 구급대원 세 분이 출동해주셨습니다.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어머니께 심정지가 왔고, 저는 너무 두려워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 구급대원 세 분이 침착하게 대처해주셔서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는 의식을 되찾으셨습니다. 처음 도착한 응급실에는 심장내과 의사가 없어서 다시 구급차를 타고 다른 병원으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이동 중에도 신속하게 다른 병원을 찾아주시며, 어머니의 상태를 계속 확인해주셨습니다. 공휴일임에도 운 좋게 일산병원에서 심장내과 의사 선생님께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어머니는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이십니다. 구급대원 분들은 병원에 도착해 어머니를 인계한 후에도 너무 울지 말라며 괜찮으실 거라고 저를 다독여주셨습니다. 그분들의 위로는 무서움과 불안으로 가득했던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세 분이 아니었다면 지금쯤 상상도 하기 싫은 힘든 시간을 겪고 있었을 겁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에 찾아뵈었지만, 근무일이 아니라 만나뵐 수 없어 정말 아쉬웠습니다. 세 분의 성함을 뒤늦게 알게 되어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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