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서 쓰러져서 119에 전화하고 이후에 구급대원과 통화하는데 통화 내내 말도 ?게 하고 귀찮다는 식으로 하더군요. 이미 한 번 쓰러지고 또 기절하기 직전이라 겨우 정신 줄 붙잡고 스스로 전화한 상태였는데 저보고 알아서 2번 출구로 나올 수 있죠? 하는게 구급대원 맞나요? 저도 지하철 앞까지 내려오시는 번거로운 수고 덜어드리고 싶어서 애초에 별말 안하고 제가 직접 올라가겠다고 했어요. 근데 사람이 아파서 말도 잘 안나오는데 작게 말한다고 아픈 사람한테 짜증 부리는 게 사람 맞아요?
지나가던 사람도 괜찮냐고 물어봐주는데 구급대원이라는 사람이 왜그러고 사세요?
그리고 여자 구급대원, 남자 구급내원 아픈 사람 앞에 두고 둘이서 실실 웃음이 나오는 게 제일 어이가 없었습니다.. 진짜 뭐하세요?
이송 중에 제 지갑이 구급차 안에서 떨어졌는데 자기들이 찾아봐주겠다면서 제대로 찾아보지도 않고서는 구급차에 지갑 없다 그러더니 결국 구급차에서 나왔죠? 처음에 구급차 타자마자 민증 보여달라 했으니까 당연히 지갑을 꺼냈겠죠 장난하나..
싸가지도 챙기고 기본적인 개념도 좀 챙기고 사세요
*웬만해서 이런 글 안쓰며 살아왔는데 저같은 일을 당하시는 분들이 더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