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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독산 119 구급 대원에게 감사 드립니다.
작성자
김용태
등록일
2020-11-07 14:12
조회수
12156
첨부파일
2020 11월 6일 오전 9시 경 기침 감기와 함께 호흡 곤란 증세가 있는 동생을 병원에 대려가기 위해 119 구급대를 불렀습니다. 시흥동에는 구급대가 없어서 독산동에서 온다고 했습니다. 구급차 안에서 환자의 상태를 몇가지를 물어보더니 요즘 코로나 때문에 기침, 감기, 호흡곤란 증상이 있으면 큰 병원에 가서 코로나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별거아닌 감기 증상에 크게 일을 만드는건 아닌가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구급대원이 대려다 준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이것저것 검사해본 결과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 증세가 심장병에서도 가장 무서운 '심부전' 이라는 병이 원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생은 즉시 중환자실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럽게 닥친 엄청난 병과 불행에 경황이 없지만 그래도 감사 인사는 해야할 것 같아서 몇자 남깁니다. 까탈스럽다 생각했던 119 구급대원 덕분에 조금이라도 더 빨리 병을 발견하고 병에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날 아침부터 출동하신 119 구급대 기사님과 구조대원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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