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에 살고 있는 시민입니다.
저에게는 이런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6월 30일 일마치고 5시경 엄광산 등산을 시작하였습니다.
동네 뒷산이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나섯는데... 정상 도착하고서 하산하는 길에 해가져서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마침 평일 일을 마치고 간거라서 핸드폰 밧데리도 5% 남아 다급히 119에 신고 하였습니다...
정확한 위치를 말씀드리지 못하고 제가 걸어온 길을 설명 드리고 핸드폰이 꺼졌는데...ㅠㅠ
특수 구조대에서 개를 한마리 대동하셔서 저를 구조해 주셨습니다.
최영기 대원님 정말 감사드리고, 기회가 된다면 꼭 찾아 뵙고 음료수라도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같이 온 유리 라는 구조견에게도 너무너무 감사 합니다.
이번일로 너무 죄송하고... 자만한 저를 비판하고... 정말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119 여러분 정말 대단하시고, 다시금 우리나라의 안전 선진국 느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