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허리를 삐끗하고선,
괜찮겠거니하고 파스만붙이고 잠을 잤습니다. 아침에 침대에서 꼼짝도 못하겠기에 6시45분경 119응급출동 요청했습니다.
25분여지나 고참인듯한 이ㆍ은여성대원과 남자대원둘이서 도착했습니다. 교대시간임박해서 출동이라 짜증날만도한데, 여성대원은 너무도 친절하게 응대해주고,
80kg이넘는 저를 가뿐히 들어옮겼습니다. 119는 처음 이용이라
불안감과 움직일때마다 허리통증을 호소하였지만, 그때마다 상냥하게 웃으면서 안심시켜주더군요.
잠옷바람으로 차에타니,
추울까봐 히터로 온도도 ?춰주고,
가고자하는병원에는 규정상 안되는이유도 친절히설명해주더군요.
특히,
이영은 님은 매너리즘에 빠진 몇몇 공무원들처럼 퉁명스런 말투도 안쓰고, 출동요청한 사람을 안심시켜주는 배려심도 가지고있고, 체력도 좋아서 웬만한 남자는 번쩍드는거 같아요.
아까는 경황이없어서 말을 못했는데, 앞으로도 철저한 직업의식으로
하시는일에 보람을 가지시는 보기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