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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소장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윤혜숙
등록일
2024-09-02 17:26
조회수
4549
첨부파일
지난 8월 16일은 매우 무더웠습니다. 저는 치매환자인 동생과 병원에 갔습니다. 동생은 덥고 짜증났는지 병원에서 화를 내며 나가 그 뙤약볕을 걸어가는 것이었습니다. 달래고 무어라해도 듣지않아 직장에 있는 남동생을 불렀습니다. 그 사이에도 동생은 막 가고 있었습니다, 당황하고 두려운 저는 눈에 보이는소방서로 뛰어들어가 도움을 청했습니다. 소방관님은 얼른 달려나와 뛰어서동생에게 가 달래며 설득하셨습니다. 너무 더우니 소방서에서 잠시 쉬어가시라, 커피도 드시라 하며 우리를 안내하셨습니다. 그 분은 오정일 서장님이셨습니다, 친절하고 다정하게 말을 들어주고 이야기해주시는 동안 남동생이와서 진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때 안 도와주셨다면 저와 동생은길에서 얼마나 고생을 했을지요. 작은 일에도 성심껏 대해주신 서장님께 다시 한 번 고개숙여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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