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장 최석영
소방교 송기철
소방사 김용직 대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주 아버지께서 갑자기 몸이 굳어지는 느낌으로.... 119에 연락을 하시고..집에 계시던 어머니는 걱정스런 마음에
정신이 없을시간....119 대원님들이 오셨어요.. 연세도 있으시고.. 말초신경장애 지병을 앓고계신 아버지를 엘베도 없는 3층에서 조심조심 부축하여 차에 태워주시고 가까운 병원으로 호송하려 하셨으나 아버지가 평소 다니시던 보훈병원을 원하셔서 보훈병원에 연락을 취해주시고 보훈병원으로 호송하여 주셨습니다. 다행히 아버지는 각종 검사를 받으신후 약물치료를 통하여 무사히 퇴원하셨습니다. 빠른 출동... 안전호송..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제가 진심 감사드리는 것은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생각해 주시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버지의 갑작스런 증세에 아버지도 놀라셨겠지만.. 그 옆에 어머니는 정신이 더 없었을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무섭기도 하고 놀라기도 하고 어찌해야할지도 모르실거고...119대원분들이 집 도착하면서 아버지의 병세를 살피는 동안 어머니의 안정과 안심을 유도해주시고.. 구급차 안에서도 어머니께 차분차분하게 설명해주시며 안심시켜주시고...병원 도착해서도 응급실까지 함께 안심시키며 이송해주신점... 정말 감사드려요. 세분의 이름 꼭 기억하며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