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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상황에 거부 죽으란걸까?
작성자
배서현
등록일
2023-10-26 18:21
조회수
4725
첨부파일
10월11일 새벽 3시39분 심한복통으로 119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도착했다는 전화가 왔구 진입이 어려우니 걸어나올수 있냐고 묻습니다 심한 복통으로 걸을수가 없다고 말했는데 나와야 한다고 하네요 걸을수 있었음 택시타고 병원을 갔을겁니다 택시한테 승차거부 당하는듯한 기분 애초에 전화했을때 물어보지 그랬어요 걸을수 있는지 그대로 전화를 끊고 지인에게 전화를 했고 다행히 통화가 되었구 그이후로 기억이 없습니다 전 상급병원 응급실서 오전에 의식을 찾았습니다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파리해진 피부와 너무 차가워서 가까운 응급실로 갔다고 들었습니다. 한참의 응급처치후 가망이 없다고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전 상급 병원으로 사설구급차를 이용해 전원했습니다. 간신히 의식을 찾았구 9일간 입원을 하였습니다. 혼자사는 세대가 많은 세상인데..... 지인이 오지 않았다면 전 그대로 세상을 떠났을겁니다. 전 서울관악구 난곡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사람 살리자는 건지 죽이자는 건지 골목진 곳에 살면 걸어서 나오라는 말을 합니다. 회복중이지만 너무하다는 생각이들어서 글 남깁니다. 거부할거면 애초에 접수 받지 마세요 목숨걸린일에 이럴수도 있나 싶네요. 그런 태도에 전 죽음으로 내몰렸네요. 구급대원분들 힘들고 고생이 많으시겠지만 한번이라도 더 살펴볼수 있었으면 하네요.
처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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