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상세화면
경북 소방본부 감사합니다
작성자
김지연
등록일
2022-11-02 08:02
조회수
3872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새벽에 어머니께서 코피가 나시면서 지혈이 안 되기에 급한 마음에 119에 신고 접수를 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아버지께서도 출근을 하시다가 저의 연락을 받으시고, 되돌아 오셔서 같이 이동을 했었는데.. 신고 하는 것이 엇갈려서 아버지께서도 신고를 하시고, 저도 같이 119에 신고를 했었습니다. 혹시나 코피가 나면서 지혈이 되지 않으면 과다출혈의 위험이 있을 것 같아 걱정 되는 마음에 급하게 연락을 했던 점도 있습니다. 저희 지역은 작은 지역이기도 해서, 소방서의 구급차가 많이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번에도 신고를 했었을 때, 10 몇 Km 떨어진 곳에서 구급차가 오기도 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좀 성급하게 말씀을 드리기도 했고, 서로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보니 제가 약간의 화도 내기도 했습니다. 그 점이 연락을 끊고 생각 했을 때,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에 따로 연락할 방법도 없고… 이렇게 나마 글을 남기게 됩니다. 또 더불어 제가 연락을 드리면서 다른 분의 신고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았을까의 걱정으로 많이 죄송스럽고, 걱정도 되었습니다. 경북 소방본부에서 전화 받으신 분은 여성 분이셨고, 그 분께 너무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전달하고 싶습니다. 혼자 호들갑을 떤 것은 아니었는 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처리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