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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도 12월 건대(화양동) 출동 119분들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신선화
등록일
2023-05-19 16:23
조회수
3749
첨부파일
16년 12월 건대(화양동)에서 있었던 일이라 너무 시간이 지났네요. 늦게 글 써서 죄송합니다. 평소였으면 구토정도로 119를 안불렀겠지만, (당시 엄청난 과로&업무연락으로 잠이 들면 중간에 강제로 깨어서 휴대폰 확인해야하는 상황이라 심장이 이상해서 24시간 심전도 검사도 받고, 종종 심장이 아팠음) 오전부터 점심까지 계속 구토를 하고 119를 불렀고, 구토 증세뿐이니 119 대원분들은 가까운 병원에 처음엔 가시려고했는데 제가 꼭 아산병원으로 가주셨으면 한다는 것 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그 선택이 아니었으면 전 지금쯤 이 세상에 없었을 것입니다. 대원분들께서 병원에 데려다주시고 가신 뒤 급격하게 상태가 나빠져 에크모를 달고 1주일 넘게 혼수상태, 깨어나서도 중환자실 쭉 이었습니다. (심전도 검사를 아산에서 받아서 자료가 있어 수술을 바로 잘 할 수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때의 후유증으로 약과 재활을 받고 있긴하나, 정말 절 살려주신 건 119 대원분들이십니다. 요즘 119 응급문제로 인터넷에 글 올라오는 것을 보고 늦었지만 감사의 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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