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 119안전 센터 구조 대원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신사동에 위치한 곳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천장 쪽에서 며칠 전부터 고양이 소리가 뜨문뜨문 나더니 오늘은 계속 나기에 찾아보니 환풍구를 통해서 고양이가 빠진 거 같았습니다. 제가 위치한 곳은 깊은 지하 2층이기에 혼자 나올 수는 없을 거 같아서 120에 전화를 했지만 모른척하시고 사설을 부르라는 답변을 받았고, 안 될 거 같았지만 작은 기대를 가지고 119에 전화를 했고 역삼 119안전 센터에서 흔쾌히 바로 와주신다고 하셨습니다.ㅜㅜ정말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ㅜㅜ!!!직원분들이 오시니까 소리가 안 났고 대원분들이 찾아봐주신 결과 생각했던 거 보다 더 깊이 빠져있었습니다. 구조할 수 있는 공간이 너무 깊기도 하고 좁고 지저분하고 열악하여 힘드셨을 텐데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도 불구하고 꺼내주셨습니다ㅠㅠㅠ정말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한 분은 구조하시느라 온몸이 먼지도 시커멓게 되셔서 너무 죄송했어요ㅠㅠㅠ오늘이 지나면 주말이라서 구조 못할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너무 감사해서 제가 대원분들 왔다갔다 하실 때 명찰보면서 다 적어두었습니다!
정찬표,임중수,김이현,김주찬,전준희 대원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구조를 안 해주셨으면 아마 그냥 죽었을 거예요 한 생명을 구해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드리며, 평생 꽃길만 걸으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