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14일(월) 저녁 10시경, 최근 코로나 확산세에 이동마저 불편한 상황이
될지 모른다는 염려에, 대구시 서구 비산동에 거주하시는 어머님 댁을 방문하였습니다.
팔순이 넘은 노모의 휴대전화로 119로 전화드렸습니다.
먼저, 위급신고 내용은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래 내용은 이 글을 보시는 다른 분들도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문의 내용은,
만약, 혼자 사시는 노모가 위급상황에 119에 전화를 걸었을 때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즉시 정확한 주소위치가 나오는지 문의하였습니다. 답변은, 가까운 기지국의 위치까지만
확인된다고 합니다. 정확한 주소를 노모가 알려주지 못한다면...
대구 북부 소방본부 2층(?) 비상상황실에 근무하시는, 김효철 소방교님께서 아주 친절하고,
간략한 요점만 잘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래서 세금을 잘내야 되나 싶습니다.
다음날인, 오늘 119안전신고센터에 어머님의 119 안심콜 서비스도 신청하였습니다.
바쁘신 격무에도, 잘 알려주신 김효철 소방교님의 근무지역과 성함을 요청하여 물어보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무심히 119 전화만 하면 되는줄 알았지만 정확한 내용을 듣고보니
어머님도 많이 안심하시고 든든해 하십니다. 힘드시지만, 좋은하루 되시고, 이글을 보시는
담당자님, 꼭 많은 칭찬과 격려를 대신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