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제가 119을 부를 줄은 몰랐습니다.
2월 27일 오후 7시10분에 노원구 상계동에 혼자 사시는 화장실에서 쓰러졌다고 엄마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쌍문동에 살고 있고 퇴근해서 저녁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7시14분에 119센터에 전화을 했고 7시 16분에 창동119안전센터에서 출동한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준비하고 나가려 하는데 119 구급대원님께서 병원으로 이송 중이니 상계 을지병원으로 오라고 연락을 받고 갔습니다.
병원 도착 후 엄마의 상태을 보느라 구급대원님께 고맙다는 말도 못했습니다.
잠시 보았는데 너무 친절하게 엄마을 대해주셨습니다.
다행이 엄마는 머리에 이상이 없으셔서 당일에는 퇴원을 하시고 3월 4일에 다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얼마나 놀라고 놀랐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고맙다는 말 한마디 못한 제가 한심하기도 하고 미소을 지으시면서 옆에서 계시던 구급대원님께 글로라도 감사하고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