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6일 저녁 7시30분경에 93세이신 어머니께서 의자에서 넘어지셔서 황급히 119에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구로소방서 119 앰뷸런스가 신속히 도착하여 응급처치를 해주시고, 응급실 병원을 수배하느라고 네시간 가까이 고생해주셨습니다. 요즘 대형병원 응급실 상황이 안좋아서 짜증이 날 법도 한데, 한번도 흔들림없이 병원을 찾아주셔서 옆에서 보는 제가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밤 11시경에 치료할 병원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소방대원님들의 수고가 없었다면 어머니의 과다한 출혈로 인해서 돌아가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한번 구로소방서 119 주원철 대원님과 윤소라대원님 외 1명 분의 헌신적인 노고에 마음깊이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