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3일 충북 증평에서 있었던 일입니다...아빠가 산책중 갑작스런 통증으로 몸을 움직일수 없어 119에 직접 전화를 하셨는데 오히려 담당자는 병원접수가 아니면 출동할수 없다고 했다합니다.
아빠 말씀으로는 장소를 얘기하고 몸을 움직일수 없으니 와줬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였으나 담당자는 증상이나 어떤 대응도 하지 않고 무조건 병원접수가 되야지만 한다 했다고 합니다...
급한대로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고 다행히도 전화를 받아서 아빠가 있는 장소로 가셨고 주위분들의 도움으로 집으로 오셨으나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 다시 119에 전화를 하였고 청주 성모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근데 저희 아빠는 그당시 마지막 힘을 다해 기다렸고 마지막 의식을 잃을때쯔음 엄마가 도착했다고 합니다
병명은 급성 심근경색이었습니다... 성모병원에서는 급한 수술이 있어서 안된다고 하였고 구급차로 충대병원으로 이송되어 스탠드삽입 2개를 하였고 연세가 있으시다보나 위험해서 상황봐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현재는 다행히도 빠른 대처로 이상이 없으시지만 만약 엄마가 전화를 안받았다면 큰일이 났을 상황입니다...
물론 아빠가 너무 정신이 없어 그때의 상황을 정확히 기억못할수도 있지만 무조건 병원접수를 하라는 식은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좀 아닌듯합니다...이런 상황으로 다른 분들도 전화를 하셨는데 그냥 지나쳐 위험한 일이 생길수도 있는부분이라 의문을 가져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