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인생에 처음 119 구급대원께 도움 요청드렸는데 감사인사를 제대로 드리지 못해 이렇게 글로나마 감사한 마음 전하고자 합니다.
저희집은 조부모님, 부모님, 저와 여동생 이렇게 6식구가 살고 있는데요,
최근에 아버지의 사고로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 계신 상태에 동생은 이미 출근해서
저랑 조부모님만 집에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며칠전부터 조모께서 고통을 호소하셨고 상급병원 진료 예약되어 있는 상태였으나, 오늘 새벽부터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여 119 불러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조부도 연세가 워낙 있으신 상황에 저도 경황이 없고.. 제가 운전하거나 택시타고 병원을 수배하기가 어려운걸
제 스스로 알기에 부득이 119로 전화드렸습니다.
집으로 오신 119대원분들께서 상황파악 후 병원 수배해주셨고 덕분에 병원으로 안전히 이송되었는데
원무과 접수도중에 가셨더라구요.
대원분들 성함도 몰라 정확히 '000님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드리지 못해 송구하오나
이렇게 글로나마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금일 오전 8시 경, 성산1동으로 출동하신 대원 3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