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새벽 아기가 열성경련으로 신고를 드렸는데 신속하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도 글을 쓰면서 눈물이 나네요ㅜㅜ.
그래도 전에 의료인으로써 일한 경험이 있어 능숙하게 처리할거라 생각했었는데 제가 직접 겪어보니 아니더라구요..전혀 침착하지 대응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 잘못이라생각되어 손이 떨리고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구급대원님께서 아기를 카시트에 태울 수 있는 자차를 이용하는게 더 안전할거라 권유해주셨지만 당시 아직 아이의 눈을 보니정상적으로 돌아온거 같지않아 같은 상황이 발생할까 너무 무서웠습니다. 불안하고 급한 맘에 바로 그냥 구급차를 타고 빨리 병원에만 가게 해달라고ㅜ 신경질적인 말투로 말씀드렸네요.. 그런 저에게 차분하게 설명해주시고 또 안전하게 아이를 이송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구급대원분들의 안내덕분에 무사히 그리고 우왕좌왕 하지않고 빠르게 진료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감사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했네요. 정말정말 감사드리고 또 죄송합니다.
이러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것이 정말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바쁘시고 힘드신 일 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시겠지만 앞으로도 응원드리며 더욱더 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