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계119안전센터 분들께,
경황이 없어 이제서야 감사의 글을 적어봅니다.
지난 주말 3월23일 토요일 점심식사 후 남편의 급체 증상으로 명치눌림과 식은땀 등 고통이 심해
119에 도움을 요청한 후 신속한 안내와 출동까지 빠르게 이루어졌습니다.
요즘같이 의료난이 심각한 때임에도 빠른 대처와 이동으로 응급실에 당도할 수 있었고요.
급체를 염두해 두었지만 평소 혈압, 고지혈약을 복용중이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사를 시행했는데
생각지도 않은 혈관질환이었네요. 주말이 끼어서 퇴원 후 평소 건강검진을 하던 3차 병원으로 전원하여
바로 입원과 검사를 받고 처치를 받고 다행이 약복용과 추적관찰하기로 하고 퇴원했습니다.
가족 모두 처음 겪는 일에 당황하여 경황 없었는데
상계센터 구급대원분들께서 침착하고 신속하게 진행해주셔서 다행이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게다가 아파트 엘리베이터 교체공사중이어서 걸어올라오셔야 하는 수고로움까지 있었는데도
피곤한 기색 없이 환자를 위해 애써주신 모습과 병원에 당도하여 응급실 인계 끝까지 친절하게
해주셔서 정말 저절로 존경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날 도와주신 대원분들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인사드립니다.
우리나라 119분들 정말 대단하시고,
그분들의 노고에 합당하는 처우개선이 우선되어야한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