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오후 10시 20분경 갓난아기가 고열이 나면서 발작을 일으켰습니다. 119에 전화를 해서 어느 병원으로 가면 되는지 문의하는 과정에서 현재 응급차 출동은 안시켜도 되냐고 소방대원이 묻길래 현재 차를 타러 나가는 중이라 응급차 출동은 불필요하다고 말씀드렸고 양부대 응급실 가면 되냐는 저의 질문에 소방대원이 다른 해당 부서로 전화 연결 시켜준다고 하였습니다.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 다시 전화받으신 분한테 재차 아기 증상을 설명하였고 아기를 응급처치하기 위해 침대에 눕혀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분명히 차를 타고 이동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침대에 아기를 눕히라뇨? 전화대상을 바꾸는 과정에서 처음에 전화받은 분이 상황을 설명하는 것도 제가 들었습니다. 이런 위급한 상황에 서로 의사소통이 안되서 불필요한 응답으로 시간을 낭비하는게 맞는가요?
정말 위급한 상황인데 상대방의 말에 집중을 못하시는건가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응급실 가도 사람 많아서 2시간은 대기해야 할거라면서 응급실 가도 할 수 있는게 없다. 아기가 원상태로 돌아오려면 시간이 필요할거다 등의 이상한 말들로 부모한테 희망의 끈을 놓게하는게 소방대원인가요? 열성경련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이게 응급실가도 할 수 있는게 없는 증상인가요? 전화받은 대원이 얼마나 의학적 지식이 많은 사람이길래 응급실 가도 할 수 있는게 없다 오래 기다려야한다 같은 말을 쉽게 내뱉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