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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힘으론 어려워, 도움이 필요하여 신고전화드리는 겁니다.
작성자
황서정
등록일
2024-05-25 14:43
조회수
1162
첨부파일
창원에서 밀양쪽으로 출퇴근을 하는데, 주변 곳곳에 1m도 안되는 목줄에 묶여있는 시골개들이 많아 사료,간식을 자주 챙겨주는데 늘 주던 아이가 안 보여 돌아서려는데 산쪽에서 낑낑 죽어라하고 짖는 소리가 들려, 그쪽으로 가보니 아주 나무 덤불이 심하게 얽혀있는 곳에 개가 짖습니다. 자기 힘으론 덤불을 걷어내고 나오지를 못하는 개를 아무 도구도 없이 가시덤불을 쳐내고 도와줄 방법이 없어 25일 오후 2시 25분에 119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상담하시는 분께 상황을 설명드렸는데, 듣고 있더니 " 그럼 개를 빼내면 되지 않냐?"하고 물어 "그런 상황이라면 제가 신고를 하지도 않았다"라고 답하니 "말을 왜그렇게 햐냐?" 라고 저한테 따집니다. 녹음된 거 들어보시면 알지만 저는 개가 갇힌 상황을 충분히 설명드렸고 도움을 요청했는데 너무 쉽게 니힘으로 빼내면 되지 않냐는 식의 말을 들으니 엄청 화가 났고 거기다 저한테 말을 왜그렇게 하냐? 따지는데 더 기분이 나쁩니다. 상황실에서 응대하는 상담자는 말을 그리해도 되고 신고자는 자기 감정,상황을 제대로 전달하지도 못합니까? 다행하게도 밀양 무안소방서에서 빨리 출발해주셔서 개는 덤불을 커터기로 잘라내고 무사히 덤불속에서 구해주셨습니다. 다양한 민원이 많고 상담을 하실 때 어려운점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자기의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았음 합니다. 그 분 이름은 강용규라고 하십니다.
처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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