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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09:57 해운대 두산1차아파트
작성자
최기동
등록일
2024-05-23 20:32
조회수
1212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2024.05.19 09:57 해운대 두산1차아파트 아버지께서 쓰러지셔서 최초 신고를 했었습니다. 119로 전화를 드릴까했지만, 저로 인해 또 다른 분께서 피해를 입으실 수도 있는 상황이라 전화는 못 드리고 글을 남깁니다. 09:57 최초 신고 후 5분 만에 송정에서 집까지 빠르게 이동하신 구급대원분들 덕분에 아무 것도 못하고 그대로 아버지를 떠나 보내드릴 뻔 했지만, 신속한 조치와 빠른 판단으로 아버지를 제때 이송하여, 평소 아버지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남은 가족들도 그렇지만, 아버지께서도 마음 편히 하늘로 올라가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경황이 없어 구급대원분들의 이름을 여쭤보지 못했지만, 항상 감사한 마음 갖고 평생을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처리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