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8월 2일 21시 55분경 41개월 여자아기가 작은 구슬에 콧구멍에 넣는 사고가 발생하였고, 이에 119에 전화하여 진료가능한 병원을 리스트 받았으나, 진료가능 의사가 없다는 이유로 진료불가 통보 받는 상황에 처하자
남편이 119에 전화하여 출동을 부탁드렸고, 방문해주신 구조대원분들께서 여러 병원에 응급진료가능 여부를 확인하여 주고 계셨지만, 여의치 않는 상황에 엄마인 제가 문효선대원님께 구슬을 빼주십사 부탁드렸습니다.
흡입기로는 빠지지 않아 , 문효선 대원분께서 침착하게 아이를 붙잡고 끝이 구부려진 뭉퉁한가위?로 여러번 시도끝에 코안에 박힌 사각 구슬을 상처없이 말끔히 빼주셨습니다.
시술전에 엄마인 제가 추후 문제가 발생되더라도 책임을 묻지 않겠다. 피가 나도 괜찮다고 말씀드렸지만, 사실. .
보통은 불편한 상황을 마주할 수 있어 해주시기 꺼려지는 상황속에도 아이의 안전을 위해 용기내어 애써주신 문효선 대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대원님이 아니셨다면. . .진료가능한 병원이 있는지 전전긍긍하며 애태웠을 긴밤을 생각을 하니 아직도 아찔합니다. 따로 연락주셔서 아이가 괜찮은지 세심하게 살펴봐주시기 까지하니 . .
고개숙여 감사인사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도와주셨던 김태남대원님,박경철 대원님께도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구조대원님들이 계셔서 저희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음에 존경을 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