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어버이날에 당산동 차도에서 차 바퀴에 발이 밟히는 사고를 당한 사람이에요.
그날 119 구급대원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못전해드려 이렇게 감사 인사 남깁니다.
경황이 없어서 다는 기억이 안나는데 그때 남자구급대원 두분의 얼굴만이 기억이 나네요.
비가 후둑후둑 떨어지는 와중에 응급처치 잘해주시고 병원 세군데나 옮겨야 했는데 군말없이 처리해주시는거 보고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상황에 대해 친절하게 천천히 설명해주시고 또 제가 너무 춥다고 하니까 뛰어가서 담요도 갖다 주셨어요..ㅠㅠ
혼자 있을때 당한 사고라 차가운 길바닥에서 119 기다리는 동안 정말 무섭고 외롭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구급대원님들 도착하시고 정서적으로 많이 안정이 되었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