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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119" 구급대원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작성자
최성애
등록일
2024-07-19 15:07
조회수
4520
첨부파일
7월 6일(토)오후12시경 동생부부와 함께 놀러가는길. 친정아버지가 숨 쉬기가 힘들다는 전화를 받고 119를 부른후 놀러가던차를 돌려 영도로 향하였습니다. 평소에 심장관련 문제가 전혀 없었던터라 너무 걱정이 되었고 돌아가는길이 거리가 좀 먼 상황이라 전화로 연락을 취하였으나 의료파업과 고령의 나이 등으로 인해 병원에서 아버지를 받아주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간혹 뉴스에서 응급차를 타고 병원을 찾아 헤매다 길에서 사망하셨다는 뉴스가 생각이 나며 눈물이 났습니다.어떻게 운전을 했었는지도 모를 정신으로 친정에 도착하니 119가 그대로 친정집앞에 서 있었습니다. 병원이 안잡힌다고 ㅠㅠ 119신고 1시간만에 겨우 병원이 잡혀 119 대원분께서 **병원으로 갑니다. 조심해서 따라 오십시요 라고 말씀하시고 먼저 출발하셨습니다. 가까운곳에 대학병원이 있었지만 받아주지 않아 집에서 먼 병원으로 갔지만,구급대원분들께서 열심히 요청해주신덕에 흉부외과전문 병원에 도착! 다행히 심장은 아니었지만 심각한 기흉이었습니다. 지금은 수술후 회복이 되신상태로.. 즐거운 여행이 암울한 여행이 될뻔한 상황을 지금은 웃으며 글을 남길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신 "청학119"구급대원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전합니다. 평소에 느끼고는 있었지만 몸소 경험해보니 정말 고생이 많으시고 구급대원분들의 소중함을 새삼더 깨달을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말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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