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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대원분들은 환자 V/S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작성자
김세진
등록일
2024-07-29 22:02
조회수
5134
첨부파일
2024-07-29 오후 21시 45분경 구월 119에서 저희 병원으로 S/D 후 hip pain을 주 호소로 하는 사람을 이송하였습니다. 그런데 119에서 인계 주기로 환자가 구급차에서 SpO2 88%까지 나와 O2 9L를 주고서 본원 응급실에 도착하였고 환자를 내리면서 응급실 안으로 들이는 과정에서 O2 potable을 연결하지 않고 환자를 내렸습니다. 저희가 그 모습 및 환자 인계, 특이사항을 듣고서 바로 환자를 응급실 안으로 이송하였는데 저희 과장님께서 환자 SpO2가 많이 낮은 상태에서는 단거리라도 O2 potable을 연결해서 와야 하는것이 아니냐 하니 구월 119 대원 중 한분(구용권 대원)이 타병원에서는 O2 potable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에서 환자를 받는다 그리고 본인은 환자 주 호소가 S/D 및 hip pain이라고 하면서 O2는 필요 없다고 판단하여서 그냥 데리고 왔다고 말하였습니다. 아무리 환자가 주호소가 hip pain이고 dyspnea를 호소하지 않는 자라고 해도 119 이송하면서 O2를 주기 시작했다면 최소한 응급실에 입실 후 O2를 연결할 때 까지는 potable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특히나 산소, SpO2 저하는 숨을 못 쉬는 부분이고 직,간접적으로 환자 생명과 연결되는 부분이라 쉽게 생각할 부분은 전혀 아니라고 지금까지 배우고 일하면서 경험한 부분인데 이런 판단이 너무 아쉽습니다. 앞으로는 V/S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서 일을 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되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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