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0일 오후 3시 40분쯤 전주시 송천동 세병공원 내 세병호수에 얼음이 얼어 아이들이 놀던 중 중학생 2명이 얼음이 깨져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때 비번이어서 근처를 산책 중이던 장계119안전센터 김형학 소방위님이 이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 후 근처에 있던 구명환을 이용하여 1명은 구조하였으나 빙판이 계속 녹으면서 본인도 물에 빠지게 되자 남은 1명이 저체온증이 염려되어 꼭 껴안고 있다가 신고받고 온 구조대원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가 되었습니다.
저는 구조된 학생들의 학교 교장으로서 학생들을 무사히 구조해주신 장수소방서 장계119안전센터 김형학 소방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교생에게 겨울철 얼음사고 예방 차원의 문자를 다시 한번 보냈습니다.
안전사고는 언제 어느때 일어나는 것을 예측할 수 없이 항상 주의를 기울여도 부족함이 없다라는 것을 새삼 느끼며 저희 학교 아이들에게 예방교육을 철저히 시켜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해봅니다.
김형학 소방위님! 저희 학교 아이들 목숨을 구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