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남 신안군 압해도에 살고 계신 부모님의 며느리입니다^^
저희 시아버지는 압해도 바닷가에서 생업을 하시며 어머님과 두분이 살고 계십니다.
만선과 좋은 일만 있으면 좋았겠지만 11월 25일날 배에서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이 주위에 사람들이 있어서 도와주셔서 119까지 신고할 수 있었고
지금 3번의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에 계십니다.
갑작스럽고 한쪽팔을 잃을 수도 있었던 큰 사고라 경황이 없어서 부모님께서 감사의 인사를
따로 드리지 못 했는데 부모님께서 이제 회복 중에 여유가 생겨 늦었지만 이제라도 감사했던 마음을
전달 드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구급대원님들께 무척 감사하고 계셔요.
덕분에 응급처치도 잘 되었고 여기저기 연락하시며 빨리 후송조치를 해주셔서 치료도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내 일처럼 성심성의껏 잘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 한 점은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대원님들같이 훌륭하고 사명감 높으신 분 들이 계시기에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네요
코로나19에, 한파에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 항상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