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일주일 전부터 숨찬 증상이 있어 동네 병원 진료에서는 별 이상 없다고 했는데 밤부터 남편의 증상이 심해져 구급차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수정구 신흥동에서 차 병원 응급실로 데려다 주셔서 여러 가지 검사 결과 폐동맥 혈관이 막히는 페동맥 색전증이 발견되어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병이라고 하더라구요. 구급 대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지만 경황이 없어 구급 대원님들 이름도 모르고 119에 전화를 드리면 업무에 지장을 드릴 것 같아서 감사의 글을 남깁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