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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119안전센터 여러분 감사합니다!
작성자
송숙경
등록일
2020-05-17 20:03
조회수
22596
첨부파일
5/15 22시 30분 경부터 이상이 있었는데 참다참다 증상이 나아지질 않아 죽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에 23시 26분에 전화를 드렸는데 정말 빨리 도착해주셨어요. 걷지 못할 정도로 어지러워서 스스로 병원을 갈수가 없었는데 119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출동하신 대원분들 모두 너무 친절하셨고 많이 걱정도 해주시고 안심도 시켜주시고 했어요. 강남성모병원에 도착해서도 응급실에 들어갈때까지 끝까지 지켜보고 케어해 주셨어요. 덕분에 여러가지 검사도 받고 진단과 처방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정신이 없어서 감사하단 인사말도 못드렸는데 이렇게 게시판을 통해서나마 감사하단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119를 평생 이용할 일이 있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더라구요. 혼자 있고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황에 119는 정말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되었어요. 저같이 몸은 제대로 못움직여도 그나마 정신줄은 붙잡고 있는 사람에겐 생명줄이 될수 있는 119더라구요. 항상 미디어를 통해 119 여러분들의 활약상을 보고 대단하단 생각을 했는데 실제 경험을 해보니 정말 고마운 존재입니다. 다시한번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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