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일) 21:00경,비출혈로 지혈이 되지 않아 안지기와 서울이대병원 응급실로 자력 내원하였으나 이비인후과 전문의 부재로 당장 처치가 어렵다며 119를 통해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있는 응급실을 수소문해 그곳 병원으로 가보라며 출혈만 멈추게 해달라는 요청 불구, 별다른 조치를 취해주지 않아 119에 도음을 요청하게 되었고 현장 출동나오신 강서 발산119센터 고창우 소방관님(계급은 모름)의 빠른 판단으로(소독 거즈를 코안으로 깊게 넣어 지혈), 다행히 비출혈이 목넘김은 없어져 응급실에서 튜브 삽입으로 지혈되어 귀가할 수 있었고 현재는 수술했던 병원에서 추가 치료받고 일상에 복귀하였습니다.
1시간30분 넘게 제 옆에서 지혈과 전원 응급병원을 찾기 위해 노력해 주신 고창우, 박창석 소방관님과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소방관 두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마터면 응급실 전전 하다 자칫 생명까지 잃은 사례들을 언론보도를 통해 알고 있는터라 저또한 생명의 위협까지 체험했던 긴 하루였지만 강서 발산119센터 구급 소방관님들의 도움으로 회복될 수 있어 다시한번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