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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북119안전센터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이예은
등록일
2023-10-30 15:49
조회수
5023
첨부파일
10월 29일 일요일 오전 영축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미끄러져 다리를 다쳤습니다. 구조요청 전화하기 전에 엄청 망설이고 고민했습니다. 암만 생각해봐도 도무지 내려갈 방도가 없어 119를 눌렀는데 친절하고 침착한 목소리에 살았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배터리도 2퍼센트라 초조했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으시고 차분히 대응법을 알려주셔서 무사히 출동하신 대원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 밑에서 사고위치까지 험한 길을 한참 올라오셨을텐데 응급처치뿐 아니라 저희의 불편한 마음을 위로해주시는 말씀과 더불어 짐이나 운전 등 당장 해결해야할 여러 상황까지 고려해주시는 대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발목을 접질러서 움직일 수 없다는 사소한 신고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대원분들과 차가 출동한 것을 보고 다시 한 번 119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단 말씀을 제대로 못 드린 것 같아 이렇게 글이라도 남겨봅니다. 항상 무탈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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