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119안전센터 대원님들께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어
감사한 마음을 이 공간에 남겨 봅니다.
5월 30일 제 조카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을 때
119 구급대원님들께서 출동해 주셨습니다.
아이의 부모님이 부재 중인 상황에
고모인 제가 잠시 조카를 돌보고 있었는데
아이가 자꾸 토하고, 숨 쉬는 것도 너무 힘들어하니
솔직히 너무 무섭고 당황스러웠습니다.
119에 전화해도 되는 상황인지 망설여지긴 했지만,
구급대원님들께서 빨리 출동해 주시고,
병원 연계해 주셔서 데려다 주신 덕분에
응급실에서 의사선생님을 빨리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으로 수치가 많이 안 좋은 상태였고,
만약 길에서 쓰러졌다면 아이가 죽었을 수도 있었을 만큼
아주 위험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응급실에서 급하게 처치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져서 치료를 받게 되었고요.
하필 그 시기에 아파트 단지 내 공사가 있었고,
주차관리실 직원의 비협조적인 태도 때문에
출차 시간이 좀 더 지연됐더라면 더 위험한 상황이었을 텐데,
잘 설득해 주시고 빨리 병원에 데려다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구급대원님들의 도움 덕분에
제 조카가 위급상황에 꼭 필요한 치료를 받고 퇴원해
이번 달에 생일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출동하셨던 대원님들 뿐만 아니라
난곡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시는
모든 분들과 그 가족들이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