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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오천읍 119구급대원분들 감사합니다.
작성자
이준호
등록일
2020-05-19 07:54
조회수
22147
첨부파일
평소 디스크 증상을 앓던 저희 아내가 어제 통증으로 병원진료(주사치료) 후 집에 돌아오다가 다리에 통증이 심해져 걷지 못하고 근처에 사는 처남댁에게 부탁하여 차를 얻어타고 귀가하였습니다.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저녁식사를 하려고 식탁에서 몇 술 뜨다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서 처방한 약을 먹었으나 호전되지 않고 통증은 더 심해진듯 아프다고 소리치며 울고 있었는데 상황이 급격하게 안좋아지는 것 같아서 다른생각이 들지않아 난생처음 119에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를 하던 저도 다급해선지 말도 잘 안나오더라고요. 전화를 끊고 기다리니 몇 분 지나지 않아서 구급대원분께서 제 전화로 확인을 하셨고, 곧 집으로 세 분이 오셨어요. 병원 응급실에 바로 데려다 주셨는데, 전 제차로 나중에 도착해서 구급대원분들은 이미 안 계시더라고요. 감사 인사도 못해서 고민하다가 이렇게라도 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몇 자 적어봅니다. 경황이 없어서 가슴에 있었을 그 분들 성함도 못 봤네요..ㅜㅜ 정말 감사합니다.
처리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