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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응급차 구급대원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금일(2023.01.11 오전 9시 30분경)
작성자 김지영 등록일 2023-01-11 16:27 조회수 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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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주시청 복지정책과에서 근무중인 직원입니다. 노인재가복지센터에서 관리를 하고 있던 어르신이 어느 날 부터 거동도 되지 않고 복수가 많이 차 배가 임산부처럼 불룩해져있었고, 대소변 처리도 되지 않은 채 병원치료를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노인재가복지센터 선생님들도 어르신이 병원치료를 거부하니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저희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현장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현장확인 후 119에 신고를 했고 응급차구급대원분들이 오셨습니다. 어르신이 인지상태는 양호하였고, 여전히 병원을 가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어르신 본인의지만 고려한다면 후송을 못했을 것 같지만 구급대원분들도 어르신의 생명이 걱정되어서인지 어떻게든 설득해주셔서 무사히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분(여성1명, 남성2명) 구급대원분들 성함도 모르고...너무 감사해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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