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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인사드립니다.
작성자 오세일 등록일 2024-08-19 15:05 조회수 5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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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7일 오후 경북 청도의 모 식당에서 대학원 동기모임중, 현기증이 나서 몇 차례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했던 기억이 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병원 응급실이었습니다. 함께 있던 대학원 동기의 말을 빌리면, 계곡을 끼고 있는 식당 마당에 쓰러져 있는 것을 누군가 발견해 119을 불렀고, 매우 빠르게 도착해 주셔서 경산중앙병원으로 이송했다고 합니다. 동기는 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에 음료수라도 사드리고자 했으나, 거절하셨다고 하더군요. 신고해준 분께도 감사드리지만, 119에서 잘 대응해주셔서 지금 이렇게 감사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절을 경험했고, 앞으로 더욱 건강에 유의하면서 살아야겠다고 다짐하지만, 119 대원분들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조차 하기 싫을 정도입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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