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전 3/18(월) 아버지께서 심정지로 쓰러지셨습니다.
아침 출근 직전에 쓰러지신 터라 경황없이 신고 후, 어머니께서 CPR을 시행하였습니다만
저는 아파트에 비치된 제세동기를 찾지못하여 당황했고, 와중에도 아버지의 호흡이 전혀 되지않음에 또 당황하여 공황발작이 일어나버렸습니다만,
정신을 못차리는 상황속에서
대원분들께서 굉장히 신속하게, 신고 6-7분만에 출동 도착 해 주셨습니다.
저는 이후 공황장애 약을 복용하여 병원까지 따라가진 못하였지만,
주보호자로 따라간 어머니께서 구급대 분들이 신속하게 응급실까지 잘 이송 해주셨다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또, 중환자실 입원 중 당시 계셨던 여성 대원님께서 아버지 용태를 확인하는 전화를 며칠 간격으로 두번이나 해 주셨어요.
가족들이 무척이나 불안했는데, 진심어린 따뜻한 전화까지 해주셔서 큰 마음의 위로를 받았습니다.
현재 아버지는 신트리 센터 대원분들의 빠른 대처로 뇌 기능의 큰 손상 없이 회복하셨습니다.(약간의 단기기억 상실만 있고, 신체기능에는 전혀 손상이 없으십니다.)
당시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전할까 고민만 길게 하다 결국 하지 못하였습니다만,
게시판을 빌어 감사인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