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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한강진역 2번 출구에서 절 구해주신 세분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이지혜
등록일
2025-01-08 10:15
조회수
1592
첨부파일
1월3일, 정확한 시간은 기억나지 않으나 아마 3시~3시반 사이로 기억합니다. 갑작스러운 공황발작으로 제정신을 차리기 힘들었고, 숨쉬기도 어려워 그야말로 넝마가 되어 있었는데 박살난 멘탈을 다독이는 따뜻한 말씀과 재빠른 응급조치로 비상약을 먹고 정신을 챙길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저는 제가 약을 어디다 뒀는지, 약을 얼마나 먹었어야 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매일 손 닿는 곳에 두었는데도 찾는 행동조차 하지 못했는데 다들 빛보다 빠르게 저를 케어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약효가 늦게 돌아 세분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도 못 드리고... 더 소리를 듣지 못하게 제 머리를 감싸안아주시고 택시까지 태워 보내주신 구급대원분까지 정말 머리숙여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조그만 글로 감사인사를 전하기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매일 움직이시는 길에 건강과 안전이 함께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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