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왕시에 있는 모락산을 등반 하산길에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다 갑자기 등산로가 사라졌습니다. 물도 떨어지고 폭염속에 허리까지오는 험난한 숲을 헤치며 길을 찾다 탈진하였습니다. 119에 연락을 하고 위치를 전송하니 얼마 지나지 않아 건장한 젊은 구조대원들이 왔습니다. 물을 건네주어 갈증을 해결하고 구조대원들과 무사히 하산할 수 있었습니다. 다리에 난 상처를 식염수로 씻겨주시고 저 하나로 여러명의 대원들이 오셨는데 정말 미안하고 죄송했습니다. 의왕 119구조대 1팀 구조대원님들 무더운 날씨에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