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7.9(수)18:30분경.평소자전거로 출.퇴근하는대구 신천의 야외테니스장에서 운동하던 60대 남성분이 쓰러져 있는걸 발견하고 곧바로 소방안전관리자과정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119요원이 도착하기전까지 실시하였고,앰블런스로 병원으로 가는 모습을 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 실제로 나에게 일어나니 머릿속이 하얗고 극도로 긴장되었지만 누군가의 소중한 가장이고 남편인 분을 어떻게든 살리고 싶어 나름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건의내용은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요즈음에도 워나벨이 생활 자체로 운동에 관심과 참여하시는 분들이 주변에 많이 보입니다, 신천에서도 달리기 ,테니스,농구, 게이트볼등 다양한 운동을 하는데 어제처럼 막상 쓰러져있는분에게 AED를 하려해도 근처에보이질 않고 가까운곳이라야 길(도로)건너 아파트의 관리사무실 정도여서 시간적으로 너무 촉박하여 결국119를 기다리며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이 전부였습니다. 상대적으로 격하게 움직이는 야외테니스장이나 또는 인원교류가많은 큰 다리밑 정도에 AED보관함을 비치하면 신속한 응급처치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비용과 관리측면에서는 대구의경우 시청의 재난안전실의 재난안전기동대원들이 밧데리와 기타 상태를 확인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