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 오후 1시경 반포대교 건너 동부이촌동으로 달려와주신 구급대원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맞벌이 가정으로 딸아이 한명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온라인 수업 기간이라 아이가 집에 혼자 있었고, 점심에 라면을 끓여먹다가 무릎위 손바닥만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아이 혼자있는 상황에 벌어진 일이라 저도 너무 당황하고 우왕좌왕 했는데 침착하게 잘 이끌어 주셨고 여의치 않은 상황들이 있음에도 화상전문 병원인 한강섬심병원을 고집하는 저의 마음을 충분히 읽어주시고 최선을 다해서 병원으로 데려다 주셨습니다.
덕분에 응급치료 잘 받았고 아이도 저희 부부도 안정을 찾았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