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음…무슨말로 시작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2020년11월21일 새벽3시30분경 저희 아빠의 위급한 상황으로
119구급대원분들의 도움을 받아 코로나로 인한 힘든시기에도 불구하고
빠른대처로 응급실에 도착하여 응급처치를 받을수 있었습니다.
대원분들의 애써주심에도 불구하고 아빠는...4시간만에 저희곁을 떠나셨습니다
이제 두달여가 지나고 아직도 그날의 기억과 슬픔으로 마음을 잡을수가 없지만
저희 아빠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함께 해주셨던 구급대원 두분을 잊을수 없어
꼭 한번 저희 엄마와 찾아뵈려고 하고 있으나 최근 엄마가 다치셔서 부득이 이렇게
늦게나마 먼저 글로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늦어서 가시다가 돌아가실수도 있었을, 코로나로 인하여 병원을 헤매였을수도 있었을
여러가지 상황을 생각하면 구급대원분들의 노고에 평생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의식이 없이 돌아가셨지만 덕분에 마지막 인사도 전할수 있었고 가족들 곁에서 떠나실수 있었습니다
그 모두의 시작은 구급대원분들의 덕이 아닐까 합니다
평생 잊지 못할 그날 그시간에 저희 가족과 저희아빠의 마지막을 함께 할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민들의 아픔에 함께해주시고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원분들의 안전과 건강도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그또한 저같은 국민들의 자산이 아닐까싶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