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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백석센터 김희진대원님, 김동일대원님, 이진철대원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박성해
등록일
2025-01-06 18:38
조회수
1310
첨부파일
2024년 10월 말 아버지께서 급성으로 복통을 호소하여 긴급히 119에 신고하였습니다 긴급출동으로 아버지를 모시고 응급시 항상 가던 의정부모병원(의료대란 속에서도 국민들을 위해 응급실을 활짝 열어 기특하다고 윤통이 직접 방문했던 병원)으로 갔었습니다. 그런데 어디가 아픈지 정확히 검사하기는 커녕 8년전 폐암을 들먹이며 폐암을 수술했던 서울삼성병원으로 가라는 말만 되풀이하면서 문앞에서 1시간을 넘게 들여보내주지 않았습니다. 80이 넘은 아버지의 통증은 점점 더 심해져 대원님들이 의사를 붙잡고 진통제라도 놔달라고 애원을 했지만 그들은 요지부동이었습니다. 통증에 힘들어하는 아버지와 그저 울먹이며 불안해하는 어머니를 다독이시며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대원님들의 따뜻한 말씀을 지금도 어머니께서 이야기하시며 눈시울을 붉히시고 계십니다. 대원님들의 도움으로 아버지를 받아줄 수 있다는 병원으로 모시게 되었으나 결국 아버지께서는 저희 곁을 떠나시게되었습니다. 김희진 대원님 김동일 대원님 이진철 대원님의 응급구조와 따뜻한 말씀이 고통으로 힘들고 불안함에 떨었을 두 어르신에게 큰 위로가 되었음을 전해드립니다. 의료대란으로 인해 응급실 뺑뺑이를 당하면서도 끝까지 아프고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 곁을 지켜주시는 119대원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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