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성군에 있는 화원테니스장에서 운동하고 있는 노상석이라고 합니다.
며칠전 테니스 운동간에 저와 같이 운동하시던 분이 갑자기 쓰러지셨습니다.
기존에 심혈관 관련해서 수술한 적이 있던 분이셔서 조심해서 운동하고 있었는데,
운동중에 갑자기 쓰러지셔서 클럽회원들 모두 놀라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같이 운동하던 정하운회원(119구조대원)이 상황을 확인하고 바로 달려와
심폐소생술을 하고, 옆 사람들에게 시켜 119구조를 요청해달라고 했고, 다른분께는 AED를 갖다달라고 했습니다.
그 외에도 정하운회원의 빠른 지시에 따라 몸을 조일수 있는 양말, 자켓 등을 해체하고 피가 잘 통할수 있도록 같이 협조해서 신속하게 조치했습니다.
저도 회사에서 환경안전 담당자라서 응급조치 교육도 수십번 받았고, 부서원들에게 교육도 여러차례 했었지만, 막상 사람이 쓰러지니 머리가 멍~한게 아무것도 생각이 안났는데, 역시 구조대원이라서 그런지 상황 판단 및 급히 조치해야 되는 것들을 사람들을 지휘?해서 신속하게 조치할수 있었습니다.
하늘이 도우셨는지 쓰러지셨던 형님은 이틀이 지나 의식을 조금씩 회복했고, 따님께서 신속한 대처를 해준 정하운회원님 및 주변 클럽회원들께 너무 고맙다고 연락이 왔습니다.(첨부 참조)
클럽 내에서도 정하운회원을 칭찬하는 목소리가 큽니다.(첨부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