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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안센터 김대영님 감사합니다.
작성자 김지선 등록일 2024-02-13 16:51 조회수 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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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3일 아버지께서 어머니 그리고 지인분들과 식사를 하러 가셨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으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주위분들이 119에 신고를 해주셨고 그때 출동해주신 김대영 소방관(?)님께 감사드리고 싶어 글을 씁니다. 119를 한번도 불러본적이 없는 저는 119를 타고가면 바로 가까운 응급실로 가는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부산에 거의 모든 병원을 다 전화했는데도 받아주지 않아 아버지가 119차 안에서만 1시간을 계시다 차로 1시간을 가야하는 먼거리 병원에서 받아주신다고 해서 도합 2시간을 넘게 차에 계셨다고 하는데 저두 넘 당황하고 엄마도 많이 놀라셨는데 끝까지 침착하게 잘 데려다 주시고 또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병원 찾아주신 김대영 소방관님께 감사드립니다. 투철한 직업의식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소방관님 같은분이 있어 우리나라는 아직 살만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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